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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의 몸으로 발레리나 꿈 이뤘다…칸이 주목한 실화 영화
실제 트랜스젠더 발레리나의 실화에 영감 받은 16살 라라(빅터 폴스터)의 성장영화 '걸'. 루카스 돈트 감독이 각본을 겸해 2018년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, 주목할만한시선 부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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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6411' 버스의 새해…故노회찬 마음 울린 그들 오늘도 탔다
새해 첫 월요일, 새벽 4시 첫차인 6411번 버스. 여성국 기자 ━ 새해 첫 월요일, 6411번 버스 첫차 2021년 새해 첫 월요일인 4일, 새벽 3시 40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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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언의 시시각각] 윤석열 생각
이상언 논설위원 ‘윤석열님이 텔레그램에 가입했습니다!’ 지난 4일 오전에 날아든 메시지다. 텔레그램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의 주인이 그곳에 가입하면 내게 이런 식으로 알려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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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‘알코올 중독’ 테스트한 금주…위스키라 쉬웠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99) 12월 들어 금주를 시작했다. 갑자기 금주를 결심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, 우선 내가 과연 ‘알코올 중독’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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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가족에 헌신하지만 따돌림…억울한 아버지
━ [더,오래]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(74)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는 무엇일까? 어머니다. 뉴스에 의하면 영국문화협회에서 102개 비영어권 국민 4만여 명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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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민 생각의 공화국] 대안적 질서를 구상하려면 문제의 ‘자연 상태’를 상상하라
━ 과일을 쌓기 위한 첫걸음 그래픽=최종윤 드디어 내 주변에도 귀농을 설파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. 설마가 사람 잡는다던가. 무료한 고향이 지겨워 평생 도시 생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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톡톡 인터뷰 | 열혈 팬 이재술 소믈리에가 보는 '나훈아 신드롬'
젊은 시절 못지않은 에너지로 아날로그 감성 일깨워 깊은 감동 “목소리에 전과 다른 미세한 떨림, 세월의 무게 거스를 수 없어” 나훈아의 LP 앨범에 둘러싸인 열혈 ‘나훈아 마니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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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소중 책책책 -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우리는 말하고 글을 씁니다. 서로 뜻이 통해 오해가 없는 것을 소통이라고 하죠. 원활한 소통을 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. 책과 소통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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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친문 권력의 이중성 공격하는 진보 논객들
조국흑서팀, 경제민주주의21, 사회진보연대, 최장집, 강준만…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과정에 들어선 586 친문계에 직격탄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선거 이틀 뒤인 2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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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미나, “남들에겐 마음가는대로 즐기라 했지만 나는 아니었다"
[어느날,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]의 저자 손미나 씨가 9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/20200909 “누구보다 마음내키는 대로 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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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대 클럽의 떼창, 댄스곡인 줄 알았더니 판소리였네
밴드 이날치. 왼쪽부터 이철희(드럼), 권송희(보컬), 장영규(베이스), 이나래(보컬), 신유진(보컬), 정중엽(베이스), 안이호(보컬). [사진 우상희 스튜디오] 멀리서 토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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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혜리의 시선] 어느 특별한 자식 사랑
안혜리 논설위원 “아이가 화나서 눈물 흘리고 있으니 건드리지 말라”고 누가 그랬다기에 기껏해야 초등생 나이 늦둥이를 둔 어느 동네 아주머니의 발언인 줄 알았다. 웬걸, 알고 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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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노무현의 한·미 FTA 같은 대반전은 없는가
고현곤 논설실장 노무현 대통령은 의외성이 강했다. 국민을 종종 놀라게 했다. 불안했지만, 그게 인간적인 매력이기도 했다. 2006년 2월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추진 선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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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 유난히 화사한 봄꽃, 너는 왜이리 눈치가 없는가
━ [더,오래] 윤경재의 나도 시인(58)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사회적 격리를 하느냐 몸과 마음이 지쳤다. 이런 때엔 여럿이서 몰려다니는 꽃놀이와 산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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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속 독립영화 '바람의 언덕' 생존법…위로가 필요한 분 찾아갑니다
영화 '바람의 언덕'. 오는 23일 극장 개봉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지역에 찾아가는 공동체 상영으로 관객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. [사진 영화사 삼순] “영화 하나 보고 같이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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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 밥만 먹으러 식당 오는 시대 갔다…이제 외식은 레저
━ [더,오래] 이준혁의 창업은 정글이다(33) 서비스업이라면 고객을 소중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. 그러나 이 기본을 실천한다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. 서비스업이라는 단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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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락받아야 화장실 간다…'닭장' 갇힌 콜센터 상담원의 일상
[사진 애플북스] "하나의 인간의 존중받지 못함을 잘 알고 있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5년 동안이나 모른 척하며 꾸역꾸역 지내온 날들···." "고객은 나를 기계쯤으로 생각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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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폴인인사이트] 삼성 출신이면 어디든 받아준다? 세 질문 답 잘해야 경력이직
■ 나의 내일을 위한 지식플랫폼, 폴인의 추천 「 업(業)의 대전환기. ‘좋은 회사’의 정의가 바뀌고 있습니다. 자신만의 ‘커리어 지도’를 그려야 하는 밀레니얼 세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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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 읽기] 확진자 A씨의 동선과 새로운 바이러스
장강명 소설가 나는 나와 같은 구에 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진자 A씨에 대해 꽤 안다. 그의 나이를 알고 성별을 안다. 어느 동네, 어느 지하철역 몇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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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뭣고’ 화두로 30년···하버드 출신 스님이 승복 벗은 까닭
“이대로 가다가는 ‘제일 잘 복종하는 제자’가 될 것 같았다. 이걸 깨지 않으면 영원히 갇힐 것 같았다.”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테오도르 준 박(55)을 만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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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담배 피울래?""아니 이제 죽으러 갈래"···동생은 그렇게 떠났다
『동생이 안락사를 택했습니다』의 저자 마르셀 랑어데이크(왼쪽)와 2016년 세상을 떠난 동생 마르크. [사진 꾸리에 출판사] “나는 죽어가는 동생을 품에 안고 있었다. 생명이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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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지RG] 눈치보며 '화장실 혼밥' 끝났다···집단주의 日 뒤집는 '솔로충'
■ 「 ※ '알지RG'는 '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(Real Global news)'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. 」 서울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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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자 만나고 청소기 돌리고 강의…바쁜 손 대표
이제는 ‘요정’이 아니라 ‘대표’다. 리듬체조 아카데미인 리프 스튜디오에서 손연재가 은퇴 후의 삶과 꿈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‘손연재 대표’. ‘리듬체조 요정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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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악한 욕정에 빼앗긴 사랑…토스카의 슬픈 아리아
━ [더,오래]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(9) 1900년 푸치니가 발표한 '토스카'는 1800년 로마의 명소 세 곳이 배경입니다. 신에 의지하며 일과 사랑밖에